아도보는 아도바르라는 스페인어에서 유래 되었으며 주로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북미, 남미에 해변) 요리에서 사용됩니다. 이건 후추나 파슬리처럼 단일 시즈닝이 아니라 여러가지 혼합물을 합쳤습니다.
마늘 가루, 양파 가루, 소금, 흑후추, 오레가노 등으로 구성 때론 감귤이나 강황 추가 됨
그리고 사존이란 ?
사존은 고수, 건조 양파, 큐민이 추가되어 좀 더 복잡한 맛을 납니다. MSG가 포함되어 감칠맛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아도보 시즈닝에 대한 설명과 로파비에하 레시피
아도보 분류
- 드라이 아도보 (Dry Adobo): 사진처럼 파우더 형태로 되어있는 아도보 입니다.
- 젖은 아도보(Wet Adobo): 고기를 마리네이드(시즈닝 발라서 숙성 시키는 것) 하거나 럽으로 사용되며, 신선한 마늘, 후추, 오레가노, 소금과 같은 기본 재료에 오일과 식초를 섞어 만듭니다.
럽과 마리네이드 설명
마리네이드(Marinade): 마리네이드는 고기, 생선, 채소 등을 조리하기 전에 맛을 부여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액체 혼합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초, 레몬즙, 허브, 향신료, 오일 등으로 구성되며, 식재료를 이 혼합물에 담가두어 맛을 흡수시키고 육질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마리네이드 시간은 몇 시간에서 하룻밤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럽(Rub): 럽은 마른 향신료와 허브의 혼합물로, 고기나 생선의 겉면에 문지르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이 방법은 주로 바베큐나 그릴 요리에서 사용되며, 고기의 표면에 강한 맛과 향을 부여합니다. 럽은 직접적으로 고기에 문지르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향신료의 강한 풍미가 고기에 스며들게 됩니다.
집에서 아도보 만들기
일단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집에서 만듭시다.
마늘 가루, 양파 가루, 소금, 흑후추, 오레가노를 혼합하면 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감귤껍질이나 강황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비율
- 소금 2 큰술
- 파프리카 1 큰술
- 간흑후추 2 작은술
- 양파가루 1 ½ 작은술
- 말린 오레가노 1 ½ 작은술
- 간 큐민(Cumin) 1 ½ 작은술
- 마늘가루 1 작은술
- 칠리 파우더 1 작은술
아도보 시즈닝을 어떻게 쓰는지?
일단 멕시칸 사람들 말로는 아무 데나 넣으면 된답니다. 우리나라 고기 구울 때 소금이나 후추 치는 것처럼 뭔가를 굽거나 요리를 할 때 적당량 넣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특별한 요리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로파 비에하 레시피를 간단히 요약해 보았고 아래 링크는 자세한 설명입니다.
https://keviniscooking.com/cuban-ropa-vieja/
로파 비에하 레시피
재료
- 플랭크 스테이크
- 아도보 시즈닝
- 노란 양파 & 벨 페퍼
- 슬라이스된 마늘
- 소프리토
- 소고기 육수 & 토마토 소스
- 사존 시즈닝
- 스페인식 녹색 올리브(피멘토 포함)
- 레드 피멘토
- 케이퍼
- 실란트로 (고수)
조리법
- 양파와 페퍼를 얇게 자르고 마늘을 다집니다.
- 플랭크 스테이크를 반으로 자르고 아도보 시즈닝으로 양면을 두드려 양념합니다.
- 무거운 바닥의 더치 오븐을 중불로 예열하고, 스테이크를 넣어 모든 면을 굽습니다.
- 스테이크를 꺼내고, 불을 줄인 후 마늘과 페퍼의 절반, 모든 양파를 넣고 야채를 10분간 볶습니다.
- 소프리토, 토마토 소스, 사존 시즈닝, 후추, 육수를 넣고 끓입니다. 스테이크를 다시 넣고 야채로 덮은 후 낮은 불로 45분간 끓입니다.
- 올리브, 피멘토, 케이퍼, 나머지 페퍼를 넣고 뚜껑을 덮어 90분간 더 끓입니다.
- 스테이크를 꺼내고 포크로 잘게 찢은 후, 냄비의 내용물을 끓입니다. 찢은 스테이크를 다시 넣고 10분간 더 요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