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릴리(Eli Lilly) 는 비만 치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젭바운드'를 포함한 7종의 새로운 비만 치료제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의 Innovent Biologics와 기술 수출된 '마즈두타이드'가 중국에서 3상 임상시험에 성공하여 이 약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분차단제 영양제 정보
NOW Foods의 Phase 2, Starch Neutralizer(전분 차단제) 혹은 탄수화물 차단제 (Carb Blocker) (worry4hospital.com)
그래서 오늘은 비만 치료제 기술이 어디까지 왔는지 점검 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일라이릴리와 우리나라 상황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우리나라 개발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다중 작용 방식의 비만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GLP-1 작용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있으며, 이는 국내에서 임상 3상 단계에 있습니다. 또한, GLP-1, GIP, GCG 삼중 작용제인 'HM15275'는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이는 기존제품에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혈당을 조절하는 GLP-1를 자극시켜 식욕을 감소시키고 음식이 소장으로 넘어가는 속도를 늦춰 포만감이 오래가게 합니다.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GLP-1과 GCG 이중 작용제인 'DA-1726'을 개발 중이며, 이는 미국에서 1상 임상시험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 비민치료제 (일라이릴리)
일라이 릴리는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회사로 여러 신약을 개발하는데 가장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는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입니다. 젭바운드는 GLP-1 수용체를 자극하는 약물로, 체중 감소뿐만 아니라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마즈두타이드'라는 우리몸에서 두 가지 방식으로 작용하는 비만 신약 후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약물은 중국에서 3상 임상시험에 성공했으며, GLP-1과 GCG 수용체에 작용합니다. GCG는 췌장에 작용하는 호르몬으로 혈당을 올립니다. (복잡한데 에너지 대사를 올려서 살을 빼게 하는 역할 입니다.)
그리고 '레타트루타이드'를 포함한 총 7종의 비만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은 다양하게 혈당, 포만감 등에 연관되어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오를리스타트 (Orlistat): 상표명으로는 '제니칼' 또는 '알리'로 알려진 오를리스타트는 지방 흡수 억제제입니다. 우리 몸에 지방을 분해하는데 리파제가 그 역할을 하는데 이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지방 흡수가 안되고 빠져나가게 하는 방식으로 체중관리를 돕습니다.
제품명: 종근당, 제니칼캡슐120밀리그램(오르리스타트)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제니칼캡슐120밀리그램(오르리스타트) (mfds.go.kr)
펜터민 (Phentermine): 펜터민은 식욕 억제제로 분류되며,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식욕을 감소시킵니다. 이 약물은 주로 단기적인 체중 감소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체중 관리 프로그램의 일부로 처방됩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우울증 증세를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명: 제뉴파마의 비터펜정
참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약품제품정보 상세보기-비터펜정(펜터민염산염) (mfds.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