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전으로 더 가속화될 대체육과 배양육에 대해서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온다...인공지능이 동물 소리 학습 < Art & Living < 기사본문 - AI타임스 (aitimes.com)

AI가 발달하면서 우리 삶에 편안함을 주다가 AGI 시대로 넘어가면 우리가 상상할 수없던 세상이 올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 카렌 베이커 교수 연구팀이 일부 동물의 대화 패턴을 AI 통해 분석하는 데 성공했으며 미래에 동물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에는 분명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우리는 어쩌면 가축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해석이 가능하다면 동물 식용이 금지될 수도 있고 비건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은 대체육이 얼마나 발전했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체육과 배양육에 대해서


대체육과 일반고기의 영양소 비교

일반 소고기 (Grass-fed Beef)

소고기만 갖고 있거나 더 높은 양의 영양소
  • 단백질: 풍부한 아미노산 및 펩타이드 함유
  •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특히 DHA), 아라키돈산(ARA)
  • 비타민: 니아신아미드(비타민 B3)
  • 미네랄과 항산화제: 크레아티닌, 하이드록시프롤린, 안세린, 글루코사민, 시스테아민, 스퍼민, 스쿠알렌 등
  • 독특한 성분: 항염 및 면역조절 기능이 있는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 디펩타이드, 비타민, 항산화제를 포함


대체육 (Plant-based Meat Alternative)

독점적으로 존재하거나 더 높은 양의 영양소

  • 비타민: 비타민 C(아스코르베이트)
  • 항산화제: 피토스테롤, 페놀 화합물(로가닌, 술푸롤, 시링산, 티로솔, 바닐릭산 등)
  • 지방산: 식물성 기름에서 유래한 지방산 및 글리세라이드
  • 독특한 성분: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페놀 화합물 및 기타 식물성 물질을 포함

대체육의 부족한 성분

단백질과 아미노산: 소고기는 완전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식물 기반 고기 대체품은 일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거나 불균형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12: 동물성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비타민 B12는 식물성 식품에서는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많은 식물 기반 고기 대체품은 비타민 B12로 강화되지만, 자연 상태의 동물성 식품에 비해 양이 적거나 흡수율이 낮을 수 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 특히 DHA와 EP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은 주로 해산물과 잔디밭에서 키운 소고기에서 발견됩니다. 식물 기반 고기 대체품에는 이러한 지방산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헴 철분(Heme Iron): 소고기에는 햄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반면, 식물 기반 고기 대체품은 헴 철분이 없거나, 헴 철분의 식물 기반 대체품으로 강화되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동물성 헴 철분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타 항산화제 및 영양소: 소고기에는 하이드록시 프롤린, 글루코사민, 시스테아민, 스퍼민, 스쿠알렌 등과 같은 특정 항산화제 및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대체육에서는 발견되지 않습니다.


식물 기반 고기 대체품과 소고기는 영양상으로 상호 보완적일 수 있지만, 완전 대체한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식물 기반 고기 대체품은 종종 비타민과 미네랄로 강화되며, 이는 전통적인 동물 기반 고기에서 찾을 수 있는 영양소와 다를 수 있습니다.


맛 평가?

beyondmeat
비욘드 미트의 소세지 (4개입)


예전에는 정말 종이 씹는 맛 날 정도로 일반고기와 차이점이 심했지만 지금은 꽤 많이 맛이 올라왔습니다. 발견 못한 좋은 브랜드도 있겠지만 좀 유명한 비욘드 미트(Beyond meat)를 직접 먹어봤습니다.

소시지 제품인데 일단 일반 소시지는 단단해서 칼집을 내면 탁 터지는 느낌이라면 이 제품은 밀가루 반죽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기울기에 따라 꾸겨지기도 해서 잘 눕혀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리는 4분 약한 불로 프라이팬에 구웠고 안이 잘 안 익었을까 봐 전자레인지에 추가로 1:30 초 정도 더 가열했습니다.

케첩을 뿌려서 먹었는데 첫 느낌은 생각보다는괜찮았지만, 일반유가  소시지를 먹을 때처럼 탁 기름진 느낌의 육즙이 터지는 그런걸 기대했지만 잡채와 두부 같은걸 잘 반죽한 요리를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만감도 있었고 나름 잘 먹었지만, 다음에에 사 먹을지는 의문입니다.

비슷한 제품을 먹어본 사람들에 의하면 평생 고기를 끊을 사람한테는 좋지만 일반사람들은 아직 고기의 하위호환이라는 느낌을지울 수 없다는 게  총평입니다. 캐나다 기준 소시지 4개짜리에 1.2불 정도라서 비건용이라는 장점 빼면 아직은 경쟁력이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배양육 (대체육의 맛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배양육은 동물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여 만든 고기이며, 대체육은 식물성 재료나 다른 비동물성 원료로 만든 육류의 대체품입니다.

배양육은 실제 동물을 도축하지 않고도 실제 육류와 유사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환경 영향을 줄이고, 동물 복지를 개선하며,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미션반스(Mission Barns), 에어프로틴(Air Protein) 그리고 네덜란드의 모사미트 (Mosameat)가 있습니다.

글로벌 자문 업체 AT커니의 예측에 따르면, 2040년까지 전 세계 육류 시장의 60%가 인공육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처음에 언급한 것과 같이 동물과 커뮤니케이션이 시작되면 죄책감 때문에 동정여론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측되며 뿐만 아니라 80억 가까이 되는 인구의 단백질을 책임지기 위해 인공육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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