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 가장 큰 광산중 하나인 케와라(Khewra) 광산은 약 2억 2천만 톤의 소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약 400,000톤을 수확합니다. 이 광산이 확장되면 히말라야 소금의 공급량은 거의 무한히 유지될 수 있습니다.
히말라야 소금의 채굴 역사는 약 5억 년 전에 시작되었으며, 고대 바다의 소금 퇴적물이 지각 활동으로 지하로 매몰되고 현재의 광산 지역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소금이 최초로 발견된 것은 기원전 326년경으로 추정됩니다.
이 분홍색 소금은 화학적으로 일반 소금과 매우 유사하며 98%의 염화 나트륨을 포함합니다. 나머지 솔트는 포타슘, 마그네슘, 칼슘과 같은 미량 미네랄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 소금과 달리 분홍색을 띱니다.
히말라야 소금의 모든 것
어떻게 사용되나요?
일반적으로 다른 일반 소금과 똑같이 쓰이고 음식을 양념하고 보존하는 데 씁니다. 하지만 핑크 소금 덩어리를 잘 가공하여 서빙 그릇, 도마 혹은 부엌 기구로 만들기도 하며 일부 사람들은 앱슨소금과 더불어 목욕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히말라야 핑크 소금으로 램프 혹은 양초 홀더를 만들기도 합니다.
소금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이유
소듐은 소금에 포함된 중요한 미량 미네랄입니다. 이는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적절한 체액 균형을 유지하고 탈수 방지, 신경 시스템 신호 전달, 저혈압 방지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금이 감염의 위험을 줄이고 유해한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습니다.
미네랄 풍부, 나트륨 함량은 낮다?
일부 사람들은 핑크 히말라야 소금이 일반 소금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낮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소금 모두 98% 염화나트륨으로 이뤄져 있고 2% 정도의 미네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트륨 함량은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 소금보다는 큰 결정을 하고 있어 스푼당 나트륨 함량이 낮습니다. 정석대로 2스푼 3스푼 세면서 요리하면 나트륨을 줄일 수 있지만 짠맛에 따라 요리하시면 오히려 더 나트륨을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 화학물질 미첨가
일반 소금은 강하게 정제되고 응고 방지를 위해 추가 화합물(염화나트륨이나 마그네슘 카보네이트 같은)을 추가합니다. 하지만 히말라야 소금은 일반 소금보다는 덜 인공적이며 첨가물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수분 보충제로 사용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서 탈수증에 걸리기 쉬운데 평소보다 소금을 더 섭취하면 탈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첨가물이 거의 없는 히말라야 소금을 음식이나 음료에 추가하여 여름을 보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타 고려 사항
아이오딘(요오드) 섭취
아이오딘은 갑상선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소금에는 일반소금보다 더 적은 아이오딘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오딘 결핍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오딘은 몸이 올바른 갑상선 기능과 세포 대사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아이오딘의 훌륭한 공급원에는 생선, 해조류, 유제품, 계란 등이 있습니다. 혹은 아이오딘화 소금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트륨 섭취
우리가 소금간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빵, 소시지, 라면, 치킨 등에 많은 양에 소금이 들어갑니다. 평소 식습관을 신경 안 쓰시는 분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평균 이상일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2,300mg 정도의 나트륨을 섭취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소금은 나트륨의 40%를 포함합니다. 다음은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있나 알기 쉽게 숟가락으로 계량화하였습니다.
- 1/4 스푼 소금: 575 mg 나트륨
- 1/2 스푼 소금: 1,150 mg 나트륨
- 3/4 스푼 소금: 1,725 mg 나트륨
- 1스푼 소금: 2,300 mg 나트륨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나트륨을 섭취하면 그들의 신장은 남은 나트륨을 소변으로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신장이 충분한 양의 나트륨을 제거하지 못하면, 나트륨은 세포 간의 유체인 간극 유체에 쌓이기 시작하여 심장과 혈관의 추가적인 부담을 가합니다.
고혈압, 심장 질환, 뇌졸중, 간 손상, 골다공증, 신장 질환 등 여러 심각한 건강 상태가 고나트륨 섭취와 관련되어 있으며, 과다 섭취하면 자동 면역 질환 (다발성 경화증, 류머티스 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과 관련될 수도 있으며 면역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나트륨 섭취와 비만 간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으며, 나트륨 섭취량이 하루에 1g 증가하면 어른과 어린이 모두 비만 발생 위험이 25%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