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이나 샐러드와 같이먹는 타히니 (Tahini)

타히니는 참깨를 곱게 갈아서 만든 반죽이며 전 세계 요리에 자주 사용됩니다. 샐러드 드레싱에도 사용되고 중동, 지중해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흠무스 (Hummus)중 하나입니다.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고소한 맛을 내며 견과류 버터와 비슷한 먹는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반죽 혹은 버터는 심장 건강 개선, 염증 감소, 그리고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타히니


타히니의 장점과 잘어울리는 요리

다른 버너류나 반죽 비해 열량은 낮고 섬유질, 단백질, 그리고 여러 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1숟가락 (15g)의 열량은 89이며 단백질 3g, 단수화물 3g, 지방 8g, 섬유질 7g과 구리, 셀레늄, 인, 철, 아연,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심장 건강에 좋다

타히니의 주성분인 참깨는 고혈압, 트라이글리세라이드,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같은 요소를 감소시켜 심장에 악영향을 주는 걸 방지합니다. 

14년도 연구에서는 실험 참가자 50명에게 매일 40g 정도에 타히니를 섭취하게 하였고 결과적으로 타히니를 섭취한 그룹에서는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와 트라이글리세라이드 (지방에 한 형태)수치가 낮아졌습니다. 게다가 다른 연구에서는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염증을 줄여줍니다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 우리 몸에 만성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만성 염증이 우리 몸에 인슐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암세포가 자라나게 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염증을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21년 연구에서 타히니에 들어간 참깨가 이 염증이 잘 생기지 않게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의 인터류킨-6(IL-6)과 같은 염증을 일으키는 단백질 수치가 낮아지는 걸 발견했습니다. 게다가 동물실험에서도 3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염증을 낮춰서 각종 질병을 예방 할 수 있었습니다. 


암 예방에 대한 추가 정보

참깨, 참기름성분에 있는 세사몰이 타히니에도 있습니다. 이 세사몰이 간암 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막아준다는 결과를 한 실험에서 얻었었고 동물실험에서도 피부, 대장 및 자궁경부암 세포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아직은 임상시험 단계까지 오지 못했지만 지속해서 세사몰이 항암제 역할을 하는지 연구 중입니다. 


타히니를 먹는방법 

타히니 샐러드
타히니 샐러드 

  1. 토스트나 피타(중동에서 자주먹는 빵)을 그대로 타히니딥에 찍어 먹거나 발라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설탕 많이 들어간 잼과 일반 버터보다는 건강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2. 올리브기름, 레몬주스, 겨자, 향신료 등과 섞어 샐러드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샐러드 드레싱이 질린다면 한번 이렇게 직접 드레싱을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3. 이미 중동지역이나 지중해 권 나라에서는 소고기 케밥 (슈와마)에 타히니를 찍어 먹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쌈장, 고추장, 기름장 이외에는 고기와 다른 걸 찍어 먹는 게 어색한데 타이니 반죽을 찍어두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타히니는 해바라기, 옥수수 기름과 같은 식물성 기름에서 발견되는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염증을 유발 할 수 있고 면역 기능이 떨어 질 수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참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드시는걸 피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타히니는 참깨를 갈아 만든 반죽으로, 전 세계 요리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심장 건강, 염증 감소, 항암 효과 등이 있으며 영양가도 높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오메가-6 지방산 함유로 염증 증가 가능성이 있어 적정 섭취가 중요하며, 참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타히니는 쉽게 만들 수 있고 몸에도 좋아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 위해 한가지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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