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가 좋다는건 아는데 리포솜(liposomal) 비타민C는 무엇?

일반적으로 비타민 C는 노화 방지, 면역력 강화, 빈혈 방지, 신진대사,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종합비타민과 더불어 가장 많이 팔리는 영양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영양제 판매대를 가다 보면 리포솜 비타민C도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리포솜 비타민 C 영양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포솜 비타민C는 지질 이중층으로 둘러싸인 미세한 물방울인 리포솜 안에 있어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일반적인 비타민C는 수용성인데 이 비타민은 지용성으로 바꿔 세포로 더 쉽게 운반됩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물은 잘 섞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먹는 양에 비해 일부만 신체에 흡수됩니다.


 한편 리포솜 비타민C는 리포솜 형태로 둘러싸여 있어 신체에 더 잘 흡수되고 생체이용률(전신에서 비타민C가 얼마나 많이 순환했는지)이 높아 인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리포솜 비타민C
리포솜 비타민C 1,000mg


 

리포솜 비타민C의 대표적인 효능

 

피부 건강

콜라젠이 우리 피부에 좋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20대 이후로 계속 콜라젠 생성 속도가 느려져서 피부가 처지고 노화가 시작되는데 비타민C는 우리가 콜라젠 생성을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콜라젠은 세포를 원활하게 기능하게 하거나, 세포막, 내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부의 부드러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수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비타민C 세럼을 내놓고 있습니다.

 

심장 건강

비타민C는 단백질 및 지질과 같은 영양소 분자를 산화스트레스와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대표적인 항산화제입니다. 특히 심장 건강을 위해 LDL 단백질(콜레스테롤과 지방들을 옮기는 단백질) 산화를 억제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기분 향상

비타민C는 기분을 조절하는 화학 신호만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의 합성이 됩니다. 일반 비타민보다 더 많은 비타민C 성분이 전신에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반대로 비타민C가 결합하면 우울한 기분과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면역력 지원

회사나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수면을 7시간 이내로 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와 함께 가장 효과적인 면역력 관리로 수많은 사람이 비타민C를 섭취합니다. 일반적인 운동량을 가지고 있으면 비타민C를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배가량 감기에 걸릴 확률이 낮았습니다.


리포솜 비타민C가 정말로 효과적인지에 대한 질문

일반 비타민도 싸고 좋은데 굳이 가격이 더 비싼 리포솜 비타민을 먹어야 하나? 라는 질문이 많습니다. 위에도 언급했듯이 일반비타민을 먹으면 우리 몸에 30%만 흡수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노폐물과 같이 빠져나가서 1,000mg을 먹는 줄 알았는데 더 낮게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포솜 비타민은 흡수율이 높아 낮은 용량을 먹어도 돼서 더 효율적입니다.


비타민C가 어떻게 보호되는지?

일반 비타민C는 위산이나 다른 기관에서 상당량을 분해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더 많이 비타민C를 흡수하게 하기 위하여 리포솜을 사용하여 인지질 보호막 (인산염 구조를 기반으로 장벽 같은 느낌)을 만들어 소화과정에서 더 효율적으로 흡수되도록 합니다.


그림은 위장이고 인지질 보호막에 비타민이 포함된 형태입니다. 평소에는 인지질 보호막 때문에 안 녹다가 위장 내벽에 닿으면 다른 인지질은 내벽 인지질과 융화되고 비타민C만 내벽 쪽으로 흡수되어 더 효율적으로 비타민C를 흡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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