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에는 참 많은 것이 가능합니다. 전기로 가는 차, 인공위성으로 전 세계에 인터넷 보급하기 A.I.로 프로그래밍하기 등 정말 무섭게 기술이 발전하지만, 아직도 머리가 빠지는 건 완벽하게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머리 스타일에 따라 사람의 인상이 달라지는 만큼 모발이식이나 부분가발 혹은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류의 약을 드시기도 합니다.
보통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는 원형탈모에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는 M자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가격과 처방받아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구매를 꺼리시는 분이 많습니다.
탈모가 없거나 일시적인 문제라고 생각되시는 분께 적절한 영양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양제는 직접적으로 머리를 나게 하지는 못하지만,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로 인하여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때 드시면 좋은 영양제입니다. 주로 비타민, 아미씨유, 홍화, 판토텐산 (비타민 B5 종류 호르몬과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됨) 등이 들어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효과가 있는지?
위에 성분과 더불어 단백질, 비타민 A, 비타민 B12, 비타민 C, 비타민 D, 비타민 E, 비오틴 (B7), 철분, 셀레늄, 아연 또한 머리카락의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위에 영양분들은 균형 잡힌 식습관이면 어느 정도 보충이 돼서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지만 극심한 다이어트(하루 1식과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위의 영양소를 챙기실 수 없으므로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10가지가 넘는 영양제를 챙겨 먹게 되면 신장에도 무리가 갈 수도 있어서 조금씩 포함된 헤어 전문 영양제를 선택하는 게 낫습니다.
머리카락이 자주 빠지던 여성들 조사
예를 들어 16년 연구에서 500명가량 여성을 대상으로 머리카락감소가 어떤 식으로 되는지 알아보았으나 대다수가 비오틴(비타민 B종류) 이나 철분 혹은 갑상샘 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비타민들이 머리를 자라나게 하지는 못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원래 영양 문제 있던 여성들을 제외) 그리고 철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적혈구가 약화하고 세포가 노화되어 정말 신체적으로 늙을 수 있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 상황에 맞게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헤어용 영양제를 구하기 어렵다면?
대신 비오틴을 선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머리카락, 피부, 손톱을 구성하는 케라틴 생성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비오틴은 일시적인 영양결핍으로 인하여 탈모를 겪고 계신 분들에게 선택돼 왔습니다.
조금 정리하면 건강하신 분이 비오틴을 먹어서 머리카락이 두꺼워지거나 빠진 머리가 자라나지는 않지만, 손/발톱이 푸석해지고 머리도 빠지는 분이 먹으면 몇 주 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영양제 입니다.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화이자 같은 회사에서 지속해 탈모약을 개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계열 약 만 효과가 있다고 증명되었습니다. 각종 탈모 제품은 간접적인 효과, 즉 머리를 나게 하지는 않지만, 머리가 나는 데 방해되는 영향 결핍, 두피 상태 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서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분에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