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오레가노(Oregano)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따뜻한 지중해 지역에서 나는 식물로 주로 허브로 씁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재배가 어려운 식물입니다. 보통 튀르키예에서 수입하며 주로 그리스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오레가노
이외에 식품은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그 풍부한 향과 풍미는 요리를 한 단계 높여줍니다.
아직은 한국에 유명한 허브가 아니라서 맛을 떠올리기 쉽지 않은데 살짝 맵고 톡 쏘는 느낌입니다. 특히 오일류는 조금만 써도 향이 굉장히 강해 방향제나 아니면 비린맛을 잡는데 쓰기도 합니다.
오레가노 오일의 특징과 장점
잎을 말려서 바질이나 다른 향신료 처럼 쓰이기도 하지만 이번은 오일형태 특히 드롭형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레가노오일에는 50~60% 정도 카바크롤(Carvacrol) 성분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이 카바크롤 덕분에 항균효과가 있어서 병균을 우리 몸에서 지켜주며 항염증 작용을 하여 관절염, 염증성 질환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기능도 있어서 우리의 세포를 손상시켜 노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을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심장질환, 암 등의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다른 허브에 비해 항산화 효율이 가장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최근 A.I. 연구에서 역노화, 노화중지 같은 미래 바이오기술이 개발되는데 그때까지 젊음을 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캡슐형태
나중에 드롭형태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보통 피부에 바르거나 음식에 섞어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신 오레가노의 특성만 취하고 싶을 때는 이런 소프트 젤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데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카르바졸, 플라보노이드, 테르페노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오레가노의 항산화 작용과 면역 강화, 항염 작용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1) 카르바졸: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냄
2) 플라보노이드: 식물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화합물 그룹, 로즈마린산이 대표적
3) 테르페노이드: 카르바졸과 더불어 향을 냄
오일과 마찬가지로 항산화, 항균 효과, 항암 개선(연구 더 필요)이 있지만 이외에도 면역력을 강화하고 위산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레가노 오일사용법
오레가노 오일은 강력한 항균, 항염 작용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됩니다. 이 오일은 농축된 형태로 강력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직접 피부에 바로 사용하기 전에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호호바 오일 같은 거와 섞어서 쓰는 걸 권장합니다.
섞어 바르기
오레가노 오일과 위의 오일을 1:4 정도의 비율로 혼합합니다. 예를 들어 올리브오일과 오레가노 오일을 1:1로 섞고 올리브오일 3방울을 추가합니다. 그다음 사마귀가 난 곳이나 염증이 있는 곳에 발라서 사용합니다. 이때 상처나 트러블 경중에 따라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장기 사용 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분께서 고농축제품을 함부로 사용하다 부작용을 겪으신 분도 많음)
감기에 걸렸을 때 방법
오레가노 오일을 혀밑에 1~2방울 떨어뜨리고 (맛이 상당히 강하고 별로임) 참다 보면 침이 나오게 됩니다. 이때 어느 정도 참으셨다면 물을 한 컵 마셔보세요. 마찬가지로 장기간 드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으며 꼭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오레가노 오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레가노 오일을 요리에 첨가하여 항산화, 면역력효과를 기대해 보세요. 그럼 마치겠습니다.